• 케이웨더의 언론기사 내용입니다.

  • [디지털타임스] KT, 미세먼지 측정소 1500곳 구축 마무리…”공기 지도로 대응력↑”
  •  

     

    KT가 서울과 6대 광역시 1500곳에 설치하는 미세먼지 측정소 작업이 완료 단계에 들어섰다. 이 사업은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에어맵코리아' 프로젝트의 하나로,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한 만큼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말 미세먼지 측정소 구축 완료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시범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KT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미세먼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 역시 거의 개발을 마친 상태다. 

     

    KT는 이번 '에어맵코리아' 사업을 위해 기지국을 비롯해 전주, 공중전화 부스 등에 미세먼지를 비롯한 공기 질 관측망을 구축했다. 이 망을 통해 지역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 소음, 습도 6가지 공기 질 데이터를 분 단위로 측정할 예정이다. KT는 이를 위해 100억원 가량을 투자했고, 측정 장비업체인 케이웨더와 협력하고 있다.

     

    KT는 현재 구축이 완료되는 시기에 맞춰 공기 질을 측정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구동 일정을 조율 중이다. 

     

    KT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만큼, 원활한 일정 조율을 통해 가동을 곧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KT는 정부와 함께 미세먼지 측정 데이터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KT는 '에어맵코리아' 외에도 지자체와 계약을 맺고 '에어맵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광명시를 시작으로 창원시, 제주도, 영덕군, 경북도청, 광주 남구 등에서 미세먼지를 비롯한 공기 질을 측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KT는 유동인구, 미세먼지 취약 지역 등을 분석해 기지국, 전화 부스, 버스정류장 등에 사물인터넷(IoT)을 바탕으로 한 공기 질 관측망을 구축했다.

     

    KT는 현장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지역을 분석해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실제 KT의 에어맵코리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지자체는 KT로부터 제공 받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살수차를 운행한 결과, 약 20%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내고 있다. 또 KT는 측정망과 공조기·공기청정기를 연동해 지자체에서 실외와 실내 공기 질을 비교한 데이터를 공조기 및 공기청정기의 구동에 활용하고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에어맵코리아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공기 질 측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 2018-03-28